LG유플러스, '지능형CCTV' 침입∙배회∙방화 분야서 KISA 인증

2020-11-10     박영근 기자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개발한 'U+지능형 CCTV' 서비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주관한 지능형 CCTV 솔루션 성능 인증시험 침입, 배회, 방화 등 3개 분야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U+지능형 CCTV'는 AI 영상분석으로 매장 내·외부 촬영을 분석해 사람과 사물을 구별하고, 이상 상황이 발생했는지 감지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앱으로 긴급출동 등을 신속하게 요청할 수 있다.

해당 CCTV가 획득한 KISA 주관 지능형CCTV 성능 인증은 영상 데이터베이스에 기록된 침입, 배회, 방화 등 이상 행위 발생 2초 전부터 이후 10초 이내에 정확하게 탐지해야 정답으로 기록된다. 90% 이상 정확하게 검출 시 성능 인증이 완료될 정도로 깐깐한 것으로 알려졌다. U+지능형CCTV 는 기본 '침입감지' 외에도 배회, 방화 기능에서 90점 이상을 기록, 인증 받았다.

LG유플러스는 이외에도 '배회감지', '유기감지', '불꽃/연기'감지 기능을 유료 부가서비스로 추가 제공한다. 기존 U+지능형CCTV 고객은 기업고객센터를 통해 부가서비스 가입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추가된 부가서비스 중 '배회감지' 기능은 일정 시간 동안 설정영역 내 외부인이 배회할 경우 실시간으로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이다. '유기감지'는 쓰레기 등 사물에 대한 알림, '불꽃/연기감지'는 불꽃 또는 연기가 특정 시간 이상으로 지속될 경우 고객에게 알림을 보낸다.

김승환 LG유플러스 AI기술담당은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무인화 트렌드가 강화되며 지능형CCTV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KISA 인증으로 국내 최고 CCTV로 발전한 U+지능형CCTV와 새로운 부가서비스로 더욱 강력한 보안, 효과적인 마케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