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덴마크 의약품청과 의료제품 정보교환 협력

2020-11-13     조필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덴마크 의약품청과 의약품·의료기기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정보교환 비밀유지협약(MOC)’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약물감시 및 임상시험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력 필요성으로 2013년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약물 감시는 의약품 등의 이상 사례 또는 안전성 관련 문제의 탐지·평가·해석·예방에 관한 과학적 활동이다.

이번 협약은 임상시험 및 허가‧심사 정보, 안전성 정보, 실태조사에 관한 정보 등 교환할 수 있는 정보를 구체화, 새롭게 체결을 추진하는 것이다.

주한 덴마크 대사관저에서 화상으로 진행하며, 의약품·의료기기 관련해 향후 지속적으로 협력할 내용과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김강립 처장은 “코로나19 감염병 대유행에 따른 전 세계적인 위기 상황에서 양 기관이 의약품 안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국민께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