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울산공장, 392일간 무재해 기록 달성

2020-11-17     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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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 카타니 S-OIL CEO가 17일 울산공장을 찾아 무재해 500만 안전인시를 달성한 기념으로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이날 밝혔다.

울산공장은 지난해 10월22일부터 이달 16일까지 392일 동안 한 건의 인명 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창사 이래 세 번쨰 무재해 500만인시 기록을 이뤄냈다.

이 기간 중 S-OIL은 세 차례의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가졌다.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담당 부서 및 외부 전문안전 점검원들에게 책임 구역을 할당하면서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알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 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를 신설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도 무사고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알 카타니 CEO는 임직원들에게 "무재해 500만인시를 돌파한 이후로도 우리의 안전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며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을 발견하면 누구든 적극적으로 나서서 안전한 방식을 유도하고 함께 실천해야 한다. 안전과는 절대로 타협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