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16년째 지역사랑 김장 나눔 펼쳐

2020-11-18     정예린 기자
18일

LG디스플레이가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을 16년째 이어간다.

LG디스플레이는 18일 구미시청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갖고, 6000kg의 김치를 장애인 시설 등 80개 관내 복지시설과 결연세대에 배송했다고 밝혔다.

오는 20일에는 파주시청에서의 전달식 진행 후, 김치 6000kg과 쌀 5000kg(500포대)를 지역 소외계층에 전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는 2005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궈 사업장 인근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보태왔다. 올해까지 약 9만2000 포기(185톤)의 김치를 지역 소외계층 5600여 세대와 700여 개의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하며 LG디스플레이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김장 행사 대신 해당 지역 업체가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구매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외에도 사업장 인근 지역 농민들을 돕기 위한 농산물 구매 장려 캠페인, 임직원의 물품을 기부 받아 독거노인들에 전달하는 캠페인 등도 진행했다. 

양재훈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LG디스플레이의 정성이 우리 이웃들의 추운 겨울에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 19 등 사회적으로 어려운 시기일 수록 주변의 힘든 이웃을 살피는 일에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정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