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FC∙세무사 실시간 소통 ‘택스줌’ 오픈

2020-11-19     황양택 기자
[사진=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생명은 19일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화상으로 세무상담을 진행하는 ‘택스줌(Tax Zoom)’ 서비스를 오픈했다. 

언택트 환경에 맞춰 모바일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재정 컨설턴트(FC)가 세무사와 즉석에서 1:1 상담을 하면서 강화된 종합자산관리를 이끈다는 전략이다.

택스줌을 활용하면 FC들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세무사와 즉문즉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신은영 미래에셋생명 세무사는 “택스줌은 영업 현장에서 종합자산관리를 실현하는 FC들에게 가장 빠르고 편리한 세무 조언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며 “고객과 상담하는 과정에서 택스줌을 활용해 더욱 정확하고 공신력 있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를 선도하는 비대면 세무상담 시스템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챗봇 세무상담 서비스 ‘택스톡’을 오픈해 영업 일선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활성화된 택스톡에 택스줌까지 더해지면서 미래에셋생명은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의 위상을 강화할 전망이다. 현재 전국 3000여 명의 종합자산관리 FC는 물론 세무사와 공인회계사, 부동산 컨설턴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고객의 은퇴설계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서병균 미래에셋생명 VIP마케팅팀장은 “택스줌은 고객의 종합자산관리를 돕는 최고의 모바일 상담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상품 중심의 단편적인 컨설팅에서 벗어나 부동산, 세무, 법률, 노무 분야의 전문 자문인력을 구성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어드바이저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