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억 투입..휴온스, 점안제 전용 제2공장 건설

2020-11-24     조필현 기자

휴온스는 24일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전문성과 생산력 증대를 위해 충북 제천시 바이오밸리에 점안제 전용 휴온스 제2공장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약 400억원이 투입되며, 부지 1만8,142m2에 연면적 1만 2,633㎡ 규모의 생산동과 물류센터가 건설된다. 완공은 오는 2022년 1월로, KGMP 인증을 받아 2023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생산동에는 총 7개의 점안제(모노도스, 멀티도스) 생산 라인이 구축된다. 이중 3개 라인은 최첨단 설비를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며, 나머지는 제1공장 점안제 생산라인을 이전한다.

엄기안 대표는 “미래 성장을 주도할 품목들의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제2공장 신설과 제1공장 생산라인 개편을 동시에 추진한다”며 “제2공장은 향후 미국 cGMP, 유럽 GMP 승인을 위해 cGMP 기준에 맞춰 건설해 글로벌 점안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