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범 레오파마 대표 “피부질환, 암과 같이 생명 위협 질환”

2020-11-25     조필현 기자

피부질환 전문기업 레오파마는 지난 24일 주한덴마크대사관 이노베이션센터·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피부질환과 면역 바이오테크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대상으로 ‘피부과학의 미래를 위한 피칭 챌린지’를 개최했다.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의 혁신적인 피부질환 및 바이오테크 기술을 피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승팀에게는 덴마크 본사 방문을 위한 항공권과 숙박이 지원되며, 레오파마 사업개발 부서와의 면담을 통해 제품 솔루션을 소개할 수 있는 특전이 부여된다.

최종 우승자는 면역에 대한 새로운 지견을 주제로 아토피피부염에 대한 HY209의 임상 개발 관련 내용을 발표한 샤페론(Shaperon)이 선정됐다.

신정범 레오파마 대표는 “피부질환은 암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들에 비해 간과되는 경향이 있지만, 여러 연구에서 피부질환 환자가 경험하는 사회적 심리적 부담감이 이들 질환에 견줄 만할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