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켐프턴 한국GSK 신임 사장 “백신회사 자리매김 목표”

2020-11-30     조필현 기자

한국GSK는 30일 미국, 영국, 아시아 등지에서 20년 이상의 제약 경력을 가진 헬스케어 전문가 롭 켐프턴 신임 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롭 켐프턴 신임 사장은 2013년 GSK에 입사, GSK의 HIV 전문기업인 비브헬스케어(ViiV Healthcare)의 미국 내 영업관리 총괄을 맡았다.

필드 영업 부사장으로 미국에서 단일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3제 복합제 트렐리지의 출시를 주도했고, 최근에는 GSK의 후속 파이프라인의 해외 영업 총괄 부사장을 맡았다.

그는 “한국법인의 리더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선도적인 제약 및 백신회사로 자리매김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며 “유능한 임직원들과 함께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인을 이끌어왔던 줄리엔 샘슨 사장은 본사 글로벌 백신 영업 부사장 및 영업 전략 부문 총괄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