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 패션업계 최초 웹드라마 선봬

2020-11-30     이주희 기자
[사진=한섬]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패션업계 최초로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인다고 30일 알렸다.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새로운 고객을 유입시키고, 기존 고객과의 소통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한섬은 판타지 미니드라마 ‘핸드메이드 러브’를 다음달 11일부터 유튜브 채널 ‘푸쳐핸썸’에서 선보인다. 다음달 11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매주 화·금요일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총 8부작이며, 한 편당 10분 분량으로 제작됐다. 

핸드메이드 러브는 천상(天上)에서 쫓겨난 주인공(우븐)이 인간 세상에서 테일러숍(맞춤양복점)을 운영하면서 옷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해 준다는 콘셉트의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다. 모델 출신의 배우 ‘이수혁’이 주인공 ‘우븐’역(役)을 맡고, 웹드라마 최초로 tvN에서 방영된 ‘언어의 온도 : 우리의 열아홉’을 연출한 고재홍 PD가 연출과 극본을 맡았다. 

한섬 관계자는 “섬세하고 까다롭게 옷을 만드는 한섬의 아이덴티티와 가치를 표현하기 위해 테일러숍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유튜브의 커뮤니티 기능, 댓글 기능을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