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주택업체, 내달 1만4027가구 공급…전년비 144%↑

2020-11-30     박순원 기자
[사진=주건협]

중소·중견 건설사가 오는 12월 1만4027가구의 주택을 분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12월 주택분양계획을 집계한 결과, 17개사가 전국 19개 사업장에서 총 1만4027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1만1361가구 대비 2666가구가 늘어난 수치로 23%가 증가했다. 지난해 5744가구에 비해서는 8283가구나 증가했다.

다만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서울의 분양은 '0'가구로 나타나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8044가구로 가장 많다. 전월 1669가구 분양 대비 382%가 증가했다. 이어 충청남도 1779가구, 경상북도 1555가구, 전라북도 1220가구, 강원도 918가구, 충청북도 122가구 순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