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 최초 네이버 택배 선결제 서비스 오픈

네이버서 택배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

2020-12-01     장은진 기자
GS25택배

GS리테일이 소속 편의점 GS25가 네이버 검색창에서 택배 예약과 결제까지 한번에 해결하는 논스톱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지난달 19일부터 고객이 네이버에서 'GS25', '편의점택배' 등 키워드를 검색한 후 가까운 점포를 선택해 택배 예약접수와 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경우 웹이나, 앱을 통해 사전 접수한 후 점포에서 근무자와 최종 대면해 결제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하지만 GS리테일은 자회사인 물류전문기업 GS네트웍스 통해 신속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도록 네이버와 협업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했다. 

고객은 네이버페이로 사전 결제를 진행해 간편하고, 신속하게 택배 발송이 가능해졌다. 고객은 네이버에서 'GS25', 'GS 편의점', '편의점 택배', '네이버편의점 택배'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해 가까운 GS25편의점들 중 접근이 편리한 곳을 선택해 상단 '택배 예약' 버튼을 누르면 접수가 완료된다.

이 서비스의 경우 네이버로 로그인을 하고 진행하면 보내는 사람 정보를 별도 입력하지 않아도 되는 이점이 있다. 또 택배 물품의 정보, 배송지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한 후, 네이버페이로 선결제하는 것도 가능하다. 

결제 즉시 택배 예약 번호가 발급되며, 고객은 편의점을 방문해 예약 번호를 입력 한 후 택배 중량 측정만 하면 접수를 완료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네이버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 선결제를 진행하면 결제금액의 1%, 네이버 편의점 택배 예약 추가 적립 2%, 총 3%의 네이버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는 추후 네이버페이 결제시 사용 가능하다. 결제 후 2주내에 미접수하면 결제는 자동 취소된다.

전병준 GS리테일 서비스기획MD는 "편리미엄 및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GS25편의점택배 서비스에 네이버예약 및 네이버페이 선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기존에 운영 중인 각종 서비스를 발전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장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