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LG전자가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가운데, ESG 경영 7개 전략과제로 지구와 사람을 위한 영역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환경보호를 기반으로 사업장 온실가스를 감소하고, 재활용 소재 사용을 늘리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장도 ESG 경영에 힘을 보탤 것으로 전망된다.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회사의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와 간접 온실가스는 92.7톤으로 전년 대비 22만 톤가량 감소했다. 회사가 동년도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해 52개국 87개 지역에서 회수한 폐전자 제품은

두산이 신사업인 전기차 소재 PFC(Patterned Flat Cable)가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누적 수주액 5000억 원을 달성했다. 회사는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PFC는 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다. 회로가 형성된 연성동박적층판(FCCL)에 절연 필름을 입혀 코팅 처리해 만든다.PFC는 전기차 배터리 외에도 도어, 시트, 루프 케이블 등에 사용되는 와이어링 하네스(Wiring Harness, 구리전선)에 비해 무게 및 부피를 80% 이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자회사인 한컴라이프케어가 소방 및 안전 제조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 화재를 방지하는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인다.1일 한컴라이프케어에 따르면, 회사는 전기차 초기 화재 확산 방지용 '친환경 질식소화포'를 출시했다.전기차 화재 사고 주원인인 배터리 열폭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면 화염 폭발이 확대돼 2분 안에 다른 차량으로 번질 수 있다.또, 배터리를 감싼 덮개 안에서 불이 붙기 때문에 화재 부위나 차량 하부에 직접 물이나 소화액을 분사해 진압하기 어렵다.화재 시 차량을 위에서부터 포로 덮

AI 통합보안 솔루션 기업 슈프리마가 최근 중동 지역에서 연달아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1일 슈프리마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대형 병원에 보안 플랫폼을 공급키로 했다. 중동 지역에서만 올해 들어 4건의 대형 프로젝트에 보안 솔루션 납품을 완료했다. 슈프리마가 이번에 수출하는 보안 솔루션은 '바이오스타(BioStar) 2'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웹 기반 개방형 통합 보안 플랫폼이다. 개인의 출입통제와 근태관리는 물론, 방문자 관리까지 가능하다

㈜테라사이언스가 자회사인 ㈜신안리튬의 리튬 사업에 의구심을 제기한 KBS 프로그램에 대해 정정보도가 없을 시 민형사상 고소 및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테라사이언스는 지난 29일 서울시 오후 1시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 사무실에서 반박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8일 방영된 KBS '추적 60분' 방송과 관련하여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테라사이언스 측은 "2차적 피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실과 다른 방송 내용을 바로잡고, 현재 악의적 방송으로 인한 회사와 주주들의 지속적인 피해를 막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협동로봇 식음료(F&B) 솔루션이 단체급식 시설까지 확장돼 조리·배식·세척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두산로보틱스는 최근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아워홈과 '푸드테크 산업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단체급식에 활용되는 협동로봇 조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두산로보틱스는 이미 다양한 F&B 협동로봇 솔루션을 개발했다. 그중 봐버트-E는 로보아르테와 협업해 출시한 튀김 솔루션으로 치킨 및 튀김 등을 만들어 내며, 누들로봇은 CJ와 만든 누들 조리 솔루션으로 전국 빕스 중 15곳에서

국내 통신사들이 여는 AI(인공지능) 로봇 친화형 시대에 대비해 KT는 '스마트도시 구현'에 한 발짝 더 앞서고 있다. 28일 KT에 따르면 미래 도심형 서빙·배송 로봇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로봇과 엘리베이터 분야의 선두업체와 손잡고 기술 융합에 나섰다. KT는 로봇 친화형 시대에 스마트건물의 핵심을 엘리베이터와 로봇의 상호 연동으로 보고있다. 현대엘리베이터와 LG전자와 각자의 전문성을 융합해 스마트도시 건설에 시너지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KT는 지난부터 LG전자와 손을 잡은 로봇사업에 현대엘리베이터를 추

LG전자가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전년 대비 22만 톤 줄이며,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을 '0(Zero)'으로 만들 계획이다.28일 LG전자는 2022-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과제의 분야별 성과와 달성 전략을 공개했다.LG전자는 ESG 6대 전략과제로 지구를 위한 영역인 3C(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 기술)와 사람을 위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실적 발표를 한가운데 석유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28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이 2분기 글로벌 경기 침체, 유가 하락으로 인해 석유 사업이 적자를 맛봤다. 정유부분에서 수익을 내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좋지 않은 현상이다.SK이노베이션은 최근 석유 값이 경기둔화 우려에 따라 하락해 전 분기 대비 4112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또,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 관련 손실 영향 등 적자 전환했지만 고마진 제품의 해외 판매를 통해 이익 감소 폭을 줄였다.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미국의 긴축

지난해부터 '플랫폼 기업'으로의 대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LG유플러스가 서빙로봇 선두 업체와 손잡고 고객 경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27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고객 중심의 플랫폼 전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U+서빙로봇 푸두봇'을 선보였다. 국내 보급된 서빙로봇 중 시장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푸두봇은 음료와 국물 메뉴도 흔들리지 않게 설계된 서빙 최적화 로봇이다. 몸통에 대형 트레이를 탑재해 10여개의 반찬과 4인 기준 식사를 무리 없이 서빙한다. 특히 푸두봇은 무인·자동화 솔루션과 연동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