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8월 첫째주에 KT 대표이사 후보 최종 1인을 선정한다. KT는 막판까지 고심을 거듭한 끝에 27일 차기 사장 후보를 3명으로 압축했다. 28일 KT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접수된 사내·외 대표이사 후보군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비대면 인터뷰 등 후보 압축 과정을 거쳐 3인의 심층면접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이사 후보 심층면접 대상자는 김영섭 전 LG CNS 사장, 박윤영 전 KT 사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 3명(가나다순)이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약 3주간 ▲기업경

SK하이닉스는 올해 2분기 매출 7조3059억원, 영업손실 2조88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매출은 13조8110억원으로 대비 47.1% 줄었고, 영업이익은 4조1972억원 대비 적자 전환하며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앞서 1분기 영업이익은 3조4200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전 분기와 이번 2분기를 합산한 상반기 적자 규모는 6조원이 넘는다.SK하이닉스는 27일 실적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HBM3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해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

LG화학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발표했다.27일 LG화학에 따르면,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18.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0% 줄어들었다. LG화학의 2분기 직접 사업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6조9448억 원, 968억 원이다.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5589억 원, 영업손실 12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석유화학 시황 부진과 생산설비 유지 보수 작업의 영향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태양광 패널 필름용 소재와 탄소나노튜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군은 견조한 수익성을 이어 나가 3분기에는 수익성 개선 노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9조9984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7419억원의 확정실적을 27일 발표했다.2분기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 둔화로 인한 수요 회복 지연 및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사업 구조적 측면에서 전장, 냉난방공조 등 기업간거래(B2B) 비중이 지속 확대되며 역대 2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영업이익은 연초 진행한 희망퇴직 등 인적 구조 선순환 관련 비경상 요인과 제너럴모터스(GM) '쉐보레 볼트 EV' 리콜 재료비 상승분 등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LG이노텍 올해 2분기에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3조9072억원, 영업이익 18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3.7%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0.7%, 영업이익은 87.4% 감소했다.27일 LG이노텍에 따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조8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와 스마트폰 수요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트리플용 카메라모듈 등 고부가 제품 공급 비중이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다. 전분기 대비는 13% 감소한 매

삼성전자가 27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60조5500억으로 전년동기 대비 22.2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66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5.26% 감소했다.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매출은 회복에도 불구하고 전자기기 수요 감소 등으로 전 분기 대비 6% 감소를 기록했다.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인한 DS 부문에서만 4조3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글로벌 IT 수요와 업황이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부품 사업 중심으로 상반기 대비 전사 실적 개선이

LG유플러스가 하이텍엔솔과 공동개발한 지중 안테나 기술로 원격검침 솔루션의 위상을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지향성 지중안테나 특허기술'을 적용한 수도원격 검침 솔루션이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땅을 뚫고 들어가는 '지중 안터네 기술'을 인정받은 것은 LG유플러스가 국내 최초다.하이텍엔솔은 수도 원격검침 솔루션 개발업체다. 이번에 LG유플러스와 함께 지중 안테나 특허기술 개발에 참여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맨홀 밑에 부착하는 단말 기기의 무선 통신 성능을

현대제철이 2분기 매출액 7조 1383억 원, 영업이익 4651억 원, 당기순이익 2935억 원을 달성했다.지난 26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와 비교해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9.3%, 34.8% 증가했다.현대제철의 2분기 영업이익률은 6.5%, 당기 순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록은 소비자들의 자동차용 판재 수요 증가와 봉형강 제품 판매량이 증가해 손익이 개선된 것이다.현대제철은 완성차의 전동화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업체들이 요구하는

벼랑 끝에 몰렸던 KG모빌리티가 토레스를 통해 올해 1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KG모빌리티는 이를 계기로 'Powerd by Toughness'를 새로운 디자인 철학으로 삼고 2030년까지 기술력도 자율주행 레벨4+까지 끌어올리겠단 포부를 밝혔다.27일 KG모빌리티에 따르면, 회사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자료를 토대로 회사가 올해 상반기 내수 판매량이 3만8969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같은 추진력에 힘입어 향후 디자인, 기술력 등 두 가지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 강인함=KG모

LG에너지솔루션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27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2분기 매출 8조 7735억 원, 영업이익 4606억 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전 분기 대비 0.3% 증가했다.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5.5% 증가했고 전기 대비 23.7% 감소한 4606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이달 초 발표한 잠정실적보다 1510억 원이 감소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좋은 실적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상반기 회사의 매출은 17조 5206억 원, 영업이익은 1조 938억 원을 기록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