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탈북어민 강제 북송'과 관련해 박지원, 서훈 전 국정원장을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국정원은 "대검찰청에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과 관련해 첩보 관련 보고서 등을 무단 삭제한 혐의 등으로 박지원 전 원장 등을 고발했다"고 6일 밝혔다.국정원은 박 전 원장에게 국가정보원법 위반(직권남용죄), 공용전자기록등 손상죄 등을 적용했다.국정원은 탈북어민 강제북송 사건과 관련해 “당시 합동조사를 강제 조기 종료한 혐의 등으로 서훈 전 원장 등을 국가정보원법 위반, 허위공문서작성죄

윤석열 정부가 민생 안전을 최우선 경제 정책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당정협의회가 2차 추가 경정예산을 추진한다.청와대와 국민의힘 등은 6일 서울 종로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첫 고위 당정협의회를 갖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과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등은 취약계층을 위해 2차 추경의 신속 집행 등 민생안정 방안을 찾았다.이들은 최근 물가 급등에 따른 석유류와

북중러가 한미일의 결속을 견제하기 위해 한반도 인근에서 연합군사훈련을 벌이는 등 공세적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영준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교수는 6일 통일연구원이 주최한 온라인 토론회에서 '동북아 군비경쟁과 신냉전-윤석열 행정부와 한반도 안보'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런 주장을 내놨다.김 교수는 "윤석열 행정부는 한미일 안보협력은 기본이고 군사협력까지 추진할 텐데 북한은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며 "제2의 천안함(피격 사건)이나 연평도(포격도발)가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우리 군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윤석열 대통령의 말이다. 6일 청와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전군 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본부의장, 3군 총장 등 각 군과 기관의 주요 직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엄중한 안보상황 극복과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강군 육성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와 주권을 지키는 게 군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6일 여권의 지지율 하락 추이와 관련해 "민생 문제가 나아지지 않으면, 우리 당내 갈등 상황이 조기 수습되지 않으면 지지율이 단시간 내에 올라가기 어렵다"고 밝혔다.연합뉴스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서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 "지지율이 높아야 국정 운영에 동력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 지지율이 절대적인 건 아니지만 아주 중요한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이 지지율에 대해 '별로 의미가 없는 것'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28 전당대회 수정 규정안을 놓고 찬반이 갈리면서 내홍을 겪는 가운데, 갈등의 싸앗을 제거했다. 비상대책위원회 수정안을 철회한 것이다.민주당 당무위원회는 6일 회의를 열고 당 대표 예비경선에 일반 여론조사 30%를 반영키로 했던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안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최근 2~3일 사이 많은 내용을 생각했다. 오늘 당무위에서 최종 결정을 내렸다. 대의원(30%), 권리당원(40%), 국민 여론조사(25%), 일반당원(5%) 비율을 제시한 전준위안 의결했다"고 설명했다.우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북한의 핵실험이 언제든 가능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미국의소리(VOA) 방송와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호주 캔버라의 호주국립대학에서 열린 'IAEA 세이프가드의 미래와 세계 안보의 미래' 강연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그로시는 사무총장은 “우리가 위성사진을 통해 확인한 것은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 며 “(그것이) 언제든 가능할 수 있다"고 말했다.그로시 사무총장은 북핵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일종의 “집단적 실패였다”고 정의

코로나19 여름 재유행 공포가 몰려오고 있다.신규 확진자 수가 반등세를 보이며 당초 예상보다 일찍 여름 재유행이 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유행세 진정 국면에서 출범했던 윤석열 정부로서는 곧 다가올 여름 유행이 그동안 강조해온 '과학방역'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1만8천147명으로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9천894명)보다 83.4% 증가했다. 5월말 이후 40일만에 가장 많은 수치로, 1주일새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김진표 신임 국회의장이 첫 공식 행보로 국회에서 대통령실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을 5일 오후에 만났다.그는 이자리에서 "민생 경제 고통을 덜어주는 것보다 시급한 목표가 어딨겠나"라고 밝혔다.김 신임 의장은 "대통령도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지속해 이야기하고 있다. 민생 경제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보다 시급한 목표는 없다”며 “정부도 국회도 같은 목표를 갖고 있는 만큼 모두가 동반자"라고 강조했다.그는 "여당이 100점 맞고 야당이 0점 맞는 정치는 없다. 한쪽이 80점 맞으면 다른 쪽은 60점 맞고 그런 것을 당연하게 생각해

"앞으로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도 주재하겠다."윤석열 대통령의 일성이다. 윤 대통령이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 회의에서다.윤 대통령은 이날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한 6% 상승하는 등 세계가 1970년대 오일쇼크 이후 가장 심각한 물가 충격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정부는 물가와 민생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세와 유류세 인하로 공급 비용을 낮추고, 취약계층의 생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