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경제가 침체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 분위기마저 경직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취약계층에게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에 복지단체와 개인 봉사자들의 지원과 봉사 활동도 끊켜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그룹은 최근 사회공헌프로그램(CSR)전략과 방향성을 수립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 목표 설정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멸종위기종 보호 및 멸종 예방 활동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를 위한 환경오염과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는 폐의약품 수거 ▲비대면 자원봉사 활동 및 후원을 통한 자연보호 활동을 세부 방침 등을 논의했다.
그룹은 책임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7년부터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에 박카스와 맞춤 영양식 이로밀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시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힘이 되고자 코로나 예방 유니세프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코로나 감염 우려로 연탄 봉사, 급식 봉사 등의 대면 활동이 어려워져 도움을 전달할 기회는 줄었지만,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제38회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마로니에 전국여성 백일장은 1983년 시작돼 83년간 이어온 가장 오래된 국내 여성 백일장으로 여성 문학 인구의 저변 확대와 문예 창작 활동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수재민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고자 의약품을 지원하고, 수해 지역을 직접 찾아가 봉사 활동도 펼쳤다.
홀딩스는 2019년부터 재해 및 재난 발생시 이재민에게 신속한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약국 트럭을 운영하고 있고, 올해 집중 호우로 수해 피해가 심각했던 전라남도와 충청북도 현장에 봉사 약국트럭을 지원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도움이 절실해졌다.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이겨내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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