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고객 최우선...전방위적 디지털화 추진"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 "고객 최우선...전방위적 디지털화 추진"
  • 황양택 기자
  • 승인 2021.01.04 15:09
  • 수정 2021.01.04 15: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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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손해보험 제공]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사진=KB손해보험 제공]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올해 전략으로 고객 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강조하고 전방위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KB손해보험의 새로운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한 김 대표는 본사 사내방송과 유튜브 생중계 방식으로 취임사를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KB손해보험이 보유한 △최초 △유일 △1등DNA 등의 자긍심을 되살려 평범한 보험회사가 아닌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1등에 도전하는 회사가 되자는 경영 목표를 제시했다.

첫 번째 전략 방향으로 고객 최우선을 강조했다. 그는 "고객에게 가장 좋은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게 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며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과 서비스, 채널을 만들자"고 당부했다.

두 번째로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새로운 시장을 창조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차별화된 블루오션 시장을 만들기 위해 “고객, 상품, 채널 관점의 CPC전략을 Zero Base에서 현상을 진단하고 명확한 추진방침을 수립해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KB금융그룹이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적극 활용해 KB손해보험,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 등 보험 부문 3사 협력 모델을 구축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세 번째 전략 방향은 혁신적이고 전방위적인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김 대표는 “고객의 모든 일상이 디지털화된 지금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디지털을 갖추지 못한다면 고객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질 것”이라며 "지금보다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고객의 생각보다 미리 앞서나갈 수 있는 디지털 보험회사가 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세 가지 약속으로 “현장과 실무 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즉각 반영하고, CEO에게도 과감히 ‘No’를 얘기하는 직원이 더 인정받는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며, 치열한 고민과 실행 끝에 발생한 실패에 대한 책임은 CEO 본인이 앞장서서 질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실패의 두려움과 책임의 부담을 갖지 말고 ‘보험 그 이상의 보험’으로 당당히 1등에 도전하는 KB손해보험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취임식 이후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KB손해보험 안양안산지역단을 방문해 지역단·지점 직원 및 LC(Life Consultant)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CEO로서의 2021년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위키리크스한국=황양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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