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22일 대구 수성구에 들어서는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신청은 분양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견본주택 운영 기간은 오는 2월7일까지 약 3주간이다. 대우건설 컨소는 주기적 방역⋅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비접촉 상담 등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춰 안전하게 운영할 게획이다. 또 분양일정, 조감도, 단위세대 평면도, 실물모형 가상현실(VR) 영상 등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도 함께 운영한다.
이 단지는 강촌2지구 주택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2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05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일반공급 기준)로 ▲59㎡A 235가구 ▲59㎡B 354가구 ▲75㎡A 31가구 ▲75㎡B 164가구 ▲75㎡C 137가구 ▲84㎡A 66가구 ▲84㎡B 68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내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월2~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0일이며, 정당 계약은 3월1~5일 닷새간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85만원으로 책정됐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되며, 소유권이전등기 시까지 전매제한이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구의 중심 주거지인 수성구의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인근 분양가 대비 분양가가 합리적으로 책정돼 청약에 많은 분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말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일원에 마련된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ssun@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