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코로나(Corona)와 오행(五行)
[칼럼] 코로나(Corona)와 오행(五行)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21.02.15 10:51
  • 수정 2021.02.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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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감염증은 바이러스가 인후부 혹은 폐 기관지를 침범하기 때문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을 오행 상생 상극 원리로 극대화 할 수 있어
뜨겁고 건조한 환경, 지나치게 매운 음식, 담배, 과도한 음주 등은 경계하고
한의학으로도 감염을 막을 수는 없으나 평소라도 폐를 건강하게하면 그 피해를 최소화
[한의사 최규정]
 한의사 최규정 [출처=위키리크스한국DB]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증은 발열 권태 기침 인후통으로 시작하여 객혈 호흡곤란 같은 폐렴증상까지 다양한 증상으로 발현되는데, 이것은 비강으로 흡입된 바이러스가 인후부 혹은 폐 기관지를 침범하기 때문이다.

감염이 되었을 때 어떤 사람은 무증상으로 감염된 줄도 모르거나, 아주 경미한 증상만 보이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어떤 사람은 심한 통증과 호흡곤란으로 사경을 헤메기도 한다. 이 차이는 무엇일까? 그리고 젊은 사람은 사망률이 낮은데 고령층과 기저질환자는 왜 현저하게 사망률이 높을까? 이것은 개개인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의 차이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것을 체력이라 할 수도 있고, 면역력이라 할 수도 있다.

폐계(호흡기)를 공격하는 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는 힘을 오행 상생 상극 원리로 극대화 할수 있다.

오행은 나무 불 흙 금속 물로 구성되고, 오행은 상생하고 상극한다. 상생은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 금생수 수생목으로 돌아가니, 나무는 불이 살아나도록 하고, 불타고 남은 재는 흙으로 돌아가고, 흙속에서 금속이 나고, 금속에 이슬방울이 맺히며, 물은 다시 나무를 자라게 한다. 상생은 말 그대로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서로 살려주는 것이다.

상극은 목극토 토극수 수극화 화극금 금극목으로 돌아가니, 나무가 흙을 파고 들어가고, 흙이 물길을 막고, 물이 불을 끄고, 불이 금속을 녹이고, 칼이 나무를 벤다. 상극은 제어하는 것이다. 적절하게 제어할 때는 균형과 조화가 이루어지지만, 한 오행의 세력이 지나치게 강하면 그것의 제어를 받는 오행이 지나치게 약화되어 균형을 잃게되고 건강은 악화된다.

한편으로 오장육부는 각각 오행에 배속되는데, 간은 나무, 심장은 불, 비위는 흙, 폐는 금속, 신장은 물에 해당된다.

코로나는 폐계를 침범하는 전염병이고, 폐는 오행상 금속()에 속한다. 오행의 상생 상극중 금속과 관련있는 것은 화극금 토생금이다. 화극금 즉 불이 금속 녹이니, 화기(불기운)이 지나치게 강하면 폐를 상하게 한다. 화기(火氣)에 해당하는 것은 불타는 것, 뜨거운 것, 매운 것, 자극적인 것 등이 해당된다.

뜨겁고 건조한 환경, 지나치게 매운 음식, 담배, 과도한 음주 등은 인체의 화기를 강화해 폐를 손상시키게 되니 마땅히 경계하여야 한다. 상생으로는 토생금 즉 흙이 금속을 생하니, 토기(흙의 기운)이 폐를 보하게 된다. 흙은 중앙, 중용, 비위등에 해당되니, 중용의 도를 행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영양을 잘 섭취, 소화, 흡수하면 폐가 생기를 찾게 된다.

그리고 폐는 자체적으로 따뜻하고 윤택해야 한다. 만일 지나치게 차갑거나 축축하거나 뜨겁거나 건조한 환경 역시 폐를 괴롭힌다. 적당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되는 환경이 유리하고, 폐를 윤택하게 하는 맥문동 천문동 황정 사삼 오미자 등의 한약재와, 폐의 기운을 왕성하게 하는 인삼 당삼 황기 등의 한약재를 체질에 따라 선용하면 폐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

불치기병 치미병(不治己病 治未病). 병이 발병한후 치료하고자 하면 늦으니, 병이 다다르기 전에 미리 다스려야 한다. 화기(火氣)를 억제하고, 토기(土氣)를 보하고, 폐의 기를 북돋우고 윤택하게 함으로써 폐를 최대한 튼튼하게 할 수 있다.

한의학으로도 코로나의 감염을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평소 폐를 튼튼하게 보강해두면, 행여라도 코로나에 감염되더라도 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한의사 최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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