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3자 합의” vs 대웅제약 “동의한 적 없다”
메디톡스 “3자 합의” vs 대웅제약 “동의한 적 없다”
  • 김 선 기자
  • 승인 2021.02.22 09:49
  • 수정 2021.02.22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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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22일 메디톡스가 모든 지적 재산권 소송 해결을 위해 애브비와 에볼루스 3자간 합의 계약과 관련해 “합의 당사자가 아니며 사전에 동의한 적 없다”고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단 에볼루스가 합의에 응한 것은 ITC의 주보에 대한 21개월 수입 금지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회사의 영업 활동 중단을 피하기 위해 전적으로 경영상 판단에 의거해서 내려진 결정으로 판단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대웅제약은 “ITC의 21개월 수입금지에 대한 긴급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고 항소가 진행됨에 따라 애브비와 메디톡스가 자신들에게 불리한 소송 국면이 조성됐다고 판단해 다급하게 에볼루스와 합의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웅제약은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에 신속 절차로 항소를 제기했고, 항소심에서 메디톡스의 주장이 거짓으로 모두 밝혀져 승리할 것을 확신하고 있기에 굳이 애브비, 메디톡스와 합의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미국 내 사업 상의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고 나보타 판매 재개의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나보타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에볼루스와 함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ej5081@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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