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주총 관계없이 연임 이미 확정
[단독]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주총 관계없이 연임 이미 확정
  • 박순원 기자
  • 기사승인 2021-03-05 13:00:25
  • 최종수정 2021.03.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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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 21차 수주 성과 인정...대연8·풍향1 미계약은 여전히 변수
한성희 사장 [사진=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 [사진=포스코건설]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의 연임이 지난해 말 이미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은 오는 15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지만 한성희 사장의 연임은 이미 결정돼 차기 주총과는 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포스코 그룹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성희 사장의 연임 여부는 지난해 말 확정됐다. 포스코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는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연임은 차기 주총과 관계없이 지난해 이미 결정된 사안”이라며 “지난 12월 포스코 그룹 인사 당시 계열사 인사가 별도 발표되지 않은 점을 연임 확정 시그널로 봐도 된다”고 설명했다.

한성희 사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 받는다. GS건설과 맞대결 했던 신반포21차 재건축 수주전 승리와 HDC현대산업개발·롯데건설 컨소시엄에 맞서 부산 대연8구역 재개발 수주전 역전승을 거둔 것은 한 사장의 최대 실적으로 남아있다.

다만 포스코건설이 올해 기존 수주 단지서 시공권 해지 위기에 봉착할 우려가 있다는 점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대연8구역 시공권을 획득했지만 현재 시공사 선정 무효에 처해 있고, 지난 2019년 11월 수주한 광주 풍향1구역의 경우 시공사로 선정된 지 1년 4개월이 지났지만 조합과 공사 계약 조차 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수주 이후 미계약 상태로 남아있는 정비사업지는 언제든 시공권 해지 위기로 이어질 수 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한성희 사장은 지난 12월 인사 발령을 통해 이미 연임이 확정됐다”며 “차기 주총 결과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ssun@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