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가공성과 내구성이 우수한 싱글 로이유리 'E-GLASS HD'의 제품명을 'EGIS(이지스)'로 바꾸고 주거용과 소형 상업용 건축물의 기능성 유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이지스는 영어 단어 'Easy(이지-쉬운)'과 유사한 발음을 지녔다.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자 제우스의 방패처럼 우수한 내구성을 지닌 제품이란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 KCC 농구단명인 'EGIS'와도 연계됐다.
이지스 로이유리는 은나노 박막층과, 이 층을 보호하기 위한 여러 겹의 세라믹 박막층으로 구성됐다. 내구성이 탁월하고 가공 및 취급이 쉽다. 이밖에도 장기 보관이 가능하고 우수한 단열성, 다양한 색상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색상은 투명, 실버, 블루, 그레이 색상 등 4가지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새로운 이름으로 재탄생한 EGIS 로이유리는 뛰어난 가공성과 내구성을 지녀 KCC글라스를 대표하는 유리 제품 중 하나"라며 "제품명 변경과 함께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기능성 유리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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