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코로나19 위기에도 인재양성 힘쓴다
한국마사회, 코로나19 위기에도 인재양성 힘쓴다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1.04.05 09:48
  • 수정 2021.04.0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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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마사회]
[출처=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취업지원 체계 도입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마사회는 말산업 전문인력 취업 지원을 통한 말산업 지속 발전을 위해 지난 2016년 말 산업취업지원센터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까지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약 800명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부턴 코로나19로 인한 전문인력의 취업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 단계부터 일자리 매칭, 취업 후 사후 관리까지 전 단계에서의 프로그램 운영을 기획중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취업 준비 단계에선 양성기관 대상 방문 취업상담, 말산업 행사 연계 취업홍보 부스 등 오프라인 위주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영역 확장한다.

고등학교·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예정자의 취업 실전 대비를 위해 전문 상담사가 참여한 온라인 이력서 첨삭 등 취업 실전 코칭을 시행한다. 또한 말산업 분야 전문가를 초청, 온라인 강의 플랫폼을 활용해 말산업의 현재와 미래 전망, 취업동기 부여를 위한 선배들의 취업 후기 등 말 관련 교육기관 대상 온라인 특강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등 취업을 앞둔 준비생들의 말 사업체 입사 준비를 위한 이력서, 자기소개 작성법, 취업 분야, 면접 팁 등을 담은 취업대비 가이드북도 신규로 제작 배포한다.

일자리 안정을 위해 마사회는 지난해 43개 업체, 73명의 인턴을 연결시켰다. 인턴을 채용한 말산업체는 마사회로부터 월 7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인턴은 월 30만 원 상당의 취업유지지원금을 9~12개월 간 받는다. 

올해는 총 80명에게 인건비 지원 및 취업 유지 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전년 대비 말산업 분야 근무경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령자 경력 제한을 완화하고 말사업체 대상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후관리로는 말산업 취업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말산업 전문인력 경력관리시스템이 활용된다. 이 시스템은 개인별 희망취업분야, 자격, 교육, 경력사항 등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사업체 구인조건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해준다.

이미 취업한 인력도 본인의 직무를 고려한 말산업 종사자 교육도 제공해 직무와 관련된 지속적인 역량 개발이 가능하다. 

한국마사회 김우남 회장은 "작년 한 해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말산업 분야 취업 시장이 개선될 수 있도록 올해는 말산업취업지원센터 주도 하에 사업체와 전문 인력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 개선에 나선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국마사회는 말산업 취업 지원에 앞장서 청년·고령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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