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이 추진 중인 종합병원이 최근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19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제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부영그룹이 추진하는 금천구 지구단위계획 내 금천종합병원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
계획안에 따르면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병원은 시흥동 9962만4720.6㎡ 대지에 810병상의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로 지어진다. 완공은 2025년 예정이다.
이 가운데 3개 층은 보건 관련 용도의 공공청사로 쓴다. 연면적 17만7286.27㎡로 계획됐으며 건폐율 51.48%, 용적률 360.95%를 적용한다.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 종합병원 건물에는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을 적용해 신재생에너지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건물 저층부는 패턴 디자인과 자연 외장계획을 통해 친근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갖추게 해 금천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부영그룹 우정의료재단은 병원 부지 내 공개공지를 숲과 산책로를 갖춘 공원으로 조성해 환자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3300㎡ 규모의 대형 녹화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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