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그룹 해운계열사, ICT 기반 SMART 선박관리 개시
SM그룹 해운계열사, ICT 기반 SMART 선박관리 개시
  • 임준혁 기자
  • 기사승인 2021-04-20 16:57:40
  • 최종수정 2021.04.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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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관리전문회사 KLCSM, 삼성중공업... 선박운항관제센터 출범
19일 열린 KLCSM 선박운항관제선터 개소식에서 KLCSM 박찬민 대표(좌측 3번째)와 삼성중공업 이동연 연구소장(좌측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SM그룹]
19일 열린 KLCSM 선박운항관제선터 개소식에서 KLCSM 박찬민 대표(좌측 3번째)와 삼성중공업 이동연 연구소장(좌측 4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SM그룹]

한국을 대표하는 선박관리전문선사인 KLCSM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차세대 SMART 선박관리 방법의 일환으로 선박운항관제센터(VESSEL CONTROL CENTER)를 조성하고 지난 19일 부산 중앙동에 소재한 본사 건물 8층에서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LCSM은 대한해운과 SM상선, 대한상선 등 SM그룹 해운부문의 종합 선박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KLCSM 관계자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최신 IT기술을 적용해 스마트쉽(S-VESSEL)을 활용한 운항효율 향상이라는 목표로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삼성중공업의 기술적 협력과 지원을 통해 선박운항관제센터를 개소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선박운항관제센터에서는 전 세계 바다 위에서 운항하고 있는 SM그룹 해운계열사(대한해운, SM상선, 대한상선) 전 선박들에 대한 위치정보, 기상상황, 항만정보, 본선상태 등의 각종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육상에서는 이러한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매일마다 안전운항회의를 개최, 전 선박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식별 및 관리함으로써 선박의 안전운항 개선과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선박관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실시간으로 저장되는 선박 및 환경 데이터 기반 분석 기술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EEXI, CII 등의 온실가스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지‧보수와 관련해서도 실시간 화상 연결 서비스를 통해 선박의 주요 장비인 메인엔진 및 발전기 등을 육상과 해상이 함께 점검할 수 있어 시간‧비용적 측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이며, 선박에 설치된 비전 기술을 통해 선박의 운항 상황을 육상에서도 실시간으로 파악해 선박 운항의 주요 의사결정에 대한 빠른 지원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스마트 기술은 선박의 안전운항과 효율적 관리를 가능하게 해 신속, 안전을 요하는 SM그룹 해운부문 계열사들의 경쟁력 또한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회사는 삼성중공업에서 건조되고 KLCSM에서 관리중인 국내 최초 LNG벙커링 선박(SM JEJU LNG 2호)에 S-VESSEL에 적용해 다양한 기술에 대한 실선 검증을 진행 중이다. 올해 상반기 내 삼성중공업 조선소 안벽에서 선박 대 선박간의 LNG 화물이송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때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S-VESSEL을 통해 모니터링 및 원격 지원할 방침이다.

따라서, 선박운항관제센터를 통한 SMART 선박관리는 해운분야 4차 산업혁명의 일환인 자율운항선박 및 무인화선박 개발에 가장 기초가 되는 시작점이 될 것이며, 선박위성통신을 활용한 ICT 기반의 선박관리시스템으로 선박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선박관리의 주요 방법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KLCSM 박찬민 대표는 “선박관리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최신 IT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SMART 선박관리 방법을 지속 개발해야 하며, 이는 앞으로 선박관리회사의 경쟁력을 평가하는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선박운항관제센터를 통해 SM그룹 해운계열사 전 선박의 안전운항을 강화하고 효율적 선박관리를 통한 최적의 경제 운항 등 고품질 선박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SMART SHIP 기술을 선도하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지속 공동개발을 통해 안전운항에 최적화된 솔루션 확보는 물론 선박의 효율적인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임준혁 기자]

ljh6413@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