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국내산 원유를 가득 담은 가공유브랜드 '우유얌'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우유얌은 300ml 카톤팩 가공유 제품으로 딸기·초코 등 2종으로 구성됐다. 딸기는 국산 설향딸기퓨레가 사용됐다. 설향은 논산육모장에서 개발해 현재 국내 딸기농가 중 80%를 차지하는 품종이다. 육질이 부드럽고 상큼한 향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초코는 코코아 파우더를 넣어 은은한 초콜릿 맛을 살렸다. 여기에 프랄린향이 첨가돼 고급스러운 맛을 더한 것으로 전해진다. 프랄린은 설탕에 넣어 졸인 견과류로 초콜릿의 고소함을 살리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유얌은 출시 1개월 만에 100만개의 판매량을 넘겼다. 편의점 및 시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추후 온라인몰과 할인점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통해 MZ세대 소비자 대상 '우유얌 체험단'을 운영중이다. 우유얌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리뷰를 작성하면 의견을 종합해 제품의 맛과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우유얌은 신선한 국내산 원유와 특별한 레시피로 맛을 살려 국내 가공유 시장의 명가인 빙그레가 자신있게 내놓은 가공유 제품"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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