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매출 65조3900억원...역대 최대치
삼성전자, 1분기 매출 65조3900억원...역대 최대치
  • 임준혁 기자
  • 승인 2021.04.29 09:52
  • 수정 2021.04.29 09: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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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억원 기록
반도체, 오스틴 라인 생산 차질·스마트폰, CE가 실적 견인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은 불안했으나 스마트폰, 가전부문의 호조로 1분기 매출이 65조3900억원으로 집계돼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65조3900억원, 영업이익 9조3800억원의 2021년도 1분기 실적을 29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8.19%, 45.53%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도 각각 6.23%, 3.71% 증가했다.

특히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6.2% 증가하며 1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스마트폰과 TV, 생활가전 판매 호조 등 세트 제품 중심으로 18.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디스플레이 비수기와 반도체 실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과 CE(Consumer Electronics) 수익성 개선 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도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개선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는 PC와 모바일 중심의 양호한 메모리 출하량에도 불구하고 낸드 가격 하락 지속과 신규 라인 초기 비용의 일부 영향 외로 특히 오스틴 라인 단전과 단수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비수기 수요 둔화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줄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OLED 가동률 증가 등으로 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무선은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의 큰 폭 증가와 함께 태블릿·PC·웨어러블 등 갤럭시 생태계(Device Eco) 제품군의 기여 확대로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모두 대폭 개선됐다.

네트워크도 해외 5G 확산 지속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CE는 가전 펜트업(Pent-up) 수요 지속과 프리미엄 TV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전분기와 전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1분기 환영향과 관련, 원화 대비 달러화는 약세, 유로화와 주요 이머징 마켓(Emerging Market)통화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로 인해 세트 사업에 긍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달러화 약세에 따른 부품 사업의 부정적 영향이 이를 상쇄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다.

[위키리크스한국=임준혁 기자]

ljh6413@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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