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은 29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라오스 나쌍텅 초등학교 건축 및 운영지원 사업'에 대한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오스 비엔티안에 위치한 나쌍텅 초등학교의 교실 신축과 교육용 기자재 등을 후원한다.
나쌍텅 초등학교는 흙바닥 위에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고, 부족한 교실과 열악한 환경으로 원활한 수업 진행이 어려움이 있었다.
특히 우기에는 누수로 인해 흙탕물로 변해버리는 교실과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수인성 질병에 노출되었는데, 앞으로 6개월 간 진행될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학업에 제한을 받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학습공간 제공과 수인성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위생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2017년 캄보디아 쁘롬초등학교 신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한국오츠카제약의 개도국 교육후원사업은, 역삼동 본사 사옥에서 운영되는 사내 카페테리아 ‘샘물홀’의 운영수익금으로 기부된다.
샘물홀은 단순히 질 좋은 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직원 복지를 위한 공간만이 아니라 이 곳의 운영수익금 전액은 물부족 국가의 식수지원사업과 개도국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후원사업을 위해 사용된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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