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인천산학융합원(IIACI), 한국무인이동체연구조합(KRAUV)과 손 잡고 인천광역시 주최 행사인 '2021 인천 글로벌 UAM 콘펙스' 공동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UAM(Urban Air Mobility)은 에어택시 등 기체를 활용한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로 차세대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1월15일부터 16일 양일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UAM 비전'과 'UAM 현재'를 주제로 다루며, UAM 유망기업 쇼케이스·전시회 등이 결합된 콘펙스(콘퍼런스+전시회) 형태로 진행된다.   

인천관광공사는 정부의 UAM 코리아그랜드챌린지에 맞춰 행사를 기획하고 정부 정책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국내 도심항공교통 민관협의체(UAM팀코리아) 전문가 및 해외 외국정부기관 관계자를 연사로 선정하고 참가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관광공사 MICE뷰로 문종건 팀장은 "역량있는 파트너사와의 공동주관을 통해 성공적인 행사 개최 기반을 마련했다"며 "본 행사를 계기로 인천시가 UAM 선도·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bokil8@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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