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이익 156억원...전년 대비 23% 증가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이익 156억원...전년 대비 23% 증가
  • 이주희 기자
  • 기사승인 2021-05-04 16:20:16
  • 최종수정 2021.05.04 15: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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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301억원, 35%↑...PC·모바일 부문 등 매출 이끌어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 등 '빅3 게임사' 실적 발표 예정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CI [출처=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올 1분기 매출액 1301억원, 영업이익 15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35%, 2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당기 순이익은 183억원으로 68% 늘었다. 기존 PC와 모바일 게임의 견조한 매출을 비롯해 스크린 골프와 골프용품 매출 증가가 매출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PC온라인 게임 부문은 전년동기 대비 19% 증가한 51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 분기에 출시한 신작 게임 '엘리온'의 서비스 안정화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모바일 게임 부문은 라이브 게임들의 견조한 매출을 바탕으로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한 60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회사 카카오VX와 신사업 매출로 구성된 기타 매출을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스크린 골프, 골프용품 매출 증가에 기인해 비수기 시즌에도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189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분기부터 신작들을 선보이며 성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오는 6~7월 선보일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필두로 '월드플리퍼', '영원회귀:블랙서바이벌', '소울 아티팩트(가칭)', '가디스 오더'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날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오딘의 초기 분위기는 기대 이상으로 좋다고 판단된다"라며 "첫 날 100만명 정도 사전예약을 했고 5일간 180만명 이상의 사전 예약자를 모으는 등 이용자들로부터 기대 수준이상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경우 연내 출시할 계획이며,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조 대표는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우수한 IP확보와 전략적 투자를 진행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고, 계열회사들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 역량을 발휘해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 실적 발표 이후 빅3 게임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넥슨은 오는 12일 일본에서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최대 9148억원, 430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 증가, 영업이익 5% 감소한 수치다.

10일에는 엔씨소프트가 실적 발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510억원, 1331억원으로 전년대비 24.64%, 44.8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부재 여파로 기존 게임 매출이 자연감소하고 지난 3월 출시된 리니지2M의 일본, 대만 매출이 기대이하의 성과를 보였으며, 상여금 지급과 연봉 인상 등의 영향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올해 1분기 매출액 6537억원, 영업이익 8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7%, 324.9%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