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난치병을 치료하는 천인지한의원 박원장 “4기, 말기암 환자 면역력 상승률 91%... 운모는 하늘의 선물”
“운모, 무서운 범죄자(암세포) 피해다니는 경찰(NK세포)의 힘을 키워주는 역할”

“오늘날 말하는 ‘암’과 같은 치명적 질병을 치료하는 약재로 동의보감, 본초강목, 신농본초경 등 의학경전에 운모(雲母)가 기록돼 있었습니다. 분명히 수천년에 걸쳐 집대성된 동양의학에서 그만한 임상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기록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해 지난해부터 환자들에게 처방하기 시작했는데, 그 결과는 실로 놀라울 정도입니다.”

암·난치병을 치료하는 천인지한의원 박우희 원장은 “어떻게 돌을 치료제로 쓸 수 있을지 문헌들을 보며 처음에는 당혹스러웠는데, 연구와 임상을 하면 할수록 그 탁월한 효능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운모는 규산염광물 백운모(Muscivite)이다. 약재로 쓰이는 운모는 주로 규산, 알루미늄, 칼륨[Kal2(AlSi3O10) (OH)2]을 함유하고 있다. 불규칙한 편상으로 크기가 고르지 않으며, 바깥면은 연한 황갈색, 연한 녹색, 연한 회색으로 진주 또는 유리 모양의 광택이 있다.  

평범해 보이는 이러한 돌이 어떻게 치료효과를 내는 것일까.

의과학자들이 분석한 결과, 운모에는 게르마늄, 규소, 셀레늄 등 광물질을 포함하고 있는데 이 같은 물질들이 역학작용을 하면서 치료 효과를 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박 원장은 “국내의 경우 전국 수십 곳에서 운모가 채굴되지만 모든 운모들이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며 “일부 지역에서 인체치료에 도움이 되는 광물질을 포함하는 운모가 채굴되고 있고, 동의보감 등 의서들이 언급한 운모는 이들 지역에서 나오는 광물을 치료제로 지칭한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까지 천인지연구소와 한의원의 임상 결과, 4기암과 말기암 환자의 면역력 상승률이 91%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운모는 신(神)이 인류에게 준 소중한 자연치료제인 만큼 앞으로 보다 많은 한의사와 의사들이 임상에 참여하고, 또 해외에서도 의료진이 적극적으로 임상에 참여해준다면 훨씬 큰 결실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박 원장과 가진 인터뷰 내용이다.

▷ 과학적 임상 결과가 빈약할 수 밖에 없었던 조선시대에 저술된 동의보감 등 의서에서 운모가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제로 기록됐다는게 놀라운데요. 실제 임상 결과를 설명해주신다면...

사실 저도 운모가 수백년전 의서(醫書)에 난치병 치료제로 처방됐다는 얘기를 듣고 반신반의(半信半疑) 했습니다. 하지만 의서에 기록됐다면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했고, 그동안 일부 한의사들 사이에 운모의 치료 효과에 대한 얘기가 드문드문 전해져 내려왔기에 지난해 초부터 환자들에게 처방해봤는데요… 정말 결과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간암(HCC)에 걸렸던 64세 남성 환자의 경우 항암치료 1개월 후 CT 자료에 완전관해 및 종용표지자검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폐암 4개(흉선전이), 갑상선암 원발암 두 종의 암을 갖고 있던 86세 여성 환자는 처방 1개월 후 암이 5cm에서 1cm로 눈에 띄게 감소했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서 점점 더 호전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각각의 환자들이 종전에 치료받던 대형종합병원에서 CT로 확인한 내용들입니다.

▷ 의서에 어떤 내용들이 기록돼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동양의 의학을 집대성한 동의보감에 ‘운모(雲母)의 성질은 평(平)하고 맛은 달며(甘) 독이없다.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중초를 보하고 이질을 멎게 한다’고 씌여 있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난치병 부분입니다. 조선시대 당시에는 옹저(癰疽) 폐옹(肺癰) 간옹(肝癰) 장옹(腸癰) 골옹(骨癰) 등이 오늘날의 암(癌)을 지칭하는 질병이었습니다.

동의보감은 ‘옹저(피부암을 포함, 외견상 드러나는 암을 지칭)나 폐옹(폐암) 간옹(간암) 장옹(장암) 골옹(골수암) 등에는 운모를 환으로 만든 운모고(雲母膏)를 먹거나 붙인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해부학 기술이 없었던 당시에 인체 각 부위에 발생하는 암의 종류를 상세하게 분류한 것도 놀랍고, 그 상세한 처방 또한 놀라울 따름입니다.

췌장암, 간암, 뇌종양으로 대형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는 할 수 없고 이제 1~2개월 내에 삶을 정리하는게 좋겠다’는 통보를 받았던 환자들이 ‘운모’ 처방으로 새로운 삶을 찾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암에 취약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운모의 치료 기전은 어떻게 이해하면 되는지요.

일반적으로 암은 면역기능이 떨어지면서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암세포는 정상세포들과 함께 몸에서 생성되는데, 정상적인 사람은 NK(Natural Killercell)세포와 대식(大食, Macrophase)세포들이 암세포를 퇴치하게 됩니다. 반면 면역기능이 떨어지면 이들 NK세포, 대식세포의 활동이 무력화되고 ‘면역 회피’ 단계에 이르게 됩니다. 범죄영화를 연상하시면 보다 쉽게 이해가 되실텐데요. 범죄조직(암세포)이 너무 클 경우 경찰(NK세포)들이 타협하거나 심지어 슬슬 피해 다닙니다. NK세포 등 몸의 경찰 역할을 하는 세포들이 암세포와 싸우는 것을 포기하는 거지요.

의과학자들이 연구한 결과 '운모'는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게 아니라, NK세포와 대식세포 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와 맞서 싸워 이기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운모가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면 암치료 뿐만 아니라 다른 질환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좋은 질문입니다. 사실 저도 같은 추론을 했었는데, 저의 아버님에게서 그 효과를 확인하게 됐습니다. 제 아버님은 2010년부터 자가면역 뇌염으로 고통받아오셨는데요. 지난해 6월부터 운모 처방을 받으면서 놀라울 정도로 호전되고 있습니다.

아버님 뿐만 아니라 관절염, 류머티스, 피부염 등 면역력 저하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질환자들에게 운모 처방을 한 결과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습니다.

▷ 운모라면 모두 비슷한 효과를 내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전국에서 운모가 매장돼 있는 곳은 30여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곳에서만 치료 효과가 있는 운모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들 치료 효과가 있는 운모는 게르마늄, 규소, 셀레늄 등 광물질을 적절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운모 법제 방법도 치료 효과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동의보감에 나온대로 전통 방식으로 법제해 처방하고 있습니다. 천운모의 경우 폐, 소화기, 생식기 치료에, 인운모는 당뇨, 염증 조절에 효과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운모는 유효 성분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법제를 하지 않아 유해 성분이 제거되지 않는 경우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런 약효가 떨어지는 운모를 '품도가 낮다'라고 표현합니다. 운모를 처방에 활용하실 의료진이라면 충분한 사전 조사와 분석을 거쳐 치료제에 쓸 운모를 분별하고 법제 방법도 오랜 경험과 임상을 거친 전문가들과 상의하는게 환자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 서양의학을 기반으로 하는 대형병원들의 암치료 방법과 전혀 다른데, 고통받는 암환자들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어떤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보시는지요.

현대의학에서는 항암치료를 통해 암세포를 직접 죽입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몸이 암세포가 자라는 환경이 돼 있다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다시 암세포가 활성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항암치료가 워낙 힘든 과정이어서 고령이거나 몸이 허약한 환자는 항암 치료를 견디기 어려워 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운모는 NK세포, 대식세포를 활성화시켜 ‘범죄집단(암세포)’을 퇴치하는 ‘경찰’을 키우는 효과를 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침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환자들을 위해서는 다양한 차원에서 통합의학으로서 서양의학-한의학 협진이 협진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 경우 중증 암환자들을 위해 그동안 쌓은 암치료 비방과 환자들의 식욕증진 방법, 숙면 및 통증 완화에 대한 노하우를 뜻을 함께 하는 의료인들과 공유한다면 더욱 큰 시너지를 낼 수 있겠다 생각하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유연정 의학박사가 설립한 암전문 플랫폼 기업 (주)조윈과 함께 암전문 네트워크 한의원 MSO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장기적으로는 해외의 암환자 분들, 의료진과도 동의보감을 기초로 한 한국의 좋은 치료법을 공유해 전통 K메디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국민 모두의 바램은 건강하게 사는 것입니다.

원치 않는 시기에 암과 같은 불치병으로 고생하는 것은 환자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큰 고통이 됩니다.

암 치료는 의료진과 약도 도움이 되겠지만 환자 본인들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반드시 이겨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가져야 완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암 환자분들을 꾸준히 보면서 발견하고 깨닫게 된 것은 암을 이겨내고 치료가 잘 되는 환자분들은 종교와 관계없이 기도하는 분들이고 웃고, 감사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암 환자분들의 심리 상태와 정서 상태를 치료의 중요한 요소로 보고, 심리상담 치료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처방에다 환자들이 강한 의지를 갖고 노력해나간다면 암은 반드시 극복해나갈 수 있다고 봅니다. ***

□ 박우희 원장 프로필

- (현) 천인지한의원장 (전) 신도림 라파한의원장, 신촌고려한의원장 
- 상지대 한의과대학 졸업, 경희대 한의대 한방신경정신과 석사 수료
- 세계 최고 라이프코치 토니 로빈스 Mastery University
- 대한암한의학회 정회원,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 정회원, 대한통합암학회 정회원, 대한면역약침학회 정회원, 한방비만학회 정회원, 글로벌 아시안의학회(GAMA) 정회원, 통증제형학회 정회원, 대한아토피학회 정회원, 주행한의학회 정회원

- '화난 것도 억울한데 병까지 걸린다고?' 출간 (느낌이 있는 책 출판사)

[위키리크스한국= 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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