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 직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미 양국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이 가속화해 첨단 신흥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미는 민간 우주탐사, 그린에너지 등 협력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해외 원전시장의 공동 진출을 위한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20일(현지시간) 미국 2위 자동차 업체인 포드와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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