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에서 분리된 오가논이 완전한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가논은 오는 6월 쯤 글로벌 본사 차원의 행정적 분할 작업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현재 오가논 한국법인은 종로구 중학동 더케이트윈타워에 위치한 공유 오피스 위워크 광화문점에 입주해 있다.
오가논은 제품 허가권자 변경 등 절차를 밟고 있다.
주요 품목은 고지혈증 치료제 '제티아', '바이토린', 호흡기질환 치료제 '싱귤레어'를 비롯해 특허만료 의약품 90여 종에 이른다.
회사 측은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 피임약 및 불임치료제 사업을 바탕으로 여성 고유의 헬스케어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에는 김소은 전 한국MSD 전무가 선임됐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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