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와 인천경제청이 운영하는 송도컨벤시아가 신재생에너지활용 및 에너지 절감노력 등의 활동을 인정받아 세계 친환경관광인증 '얼스체크'(Earth check silver)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얼스체크는 호주 정부지원 연구기관 '지속가능관광협력연구센터(STCRC)가 2억6000만 달러를 투자해 개발한 친환경관광인증 시스템이다. 1987년 개발 이래로 친환경 해당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국제인증 중 하나로 알려졌다.
송도컨벤시아는 이번 인증에서 정량지표 10개 중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사회공헌활동, 에너지 효율, 사회·문화이슈 관리, 생태계보존, 토지사용계획 등에서 모범치를 상회하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인증은 총 5단계(브론즈-실버-골드-플래티넘-마스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송도컨벤시아가 획득한 실버는 두번째 단계에 해당한다.
송도컨벤시아는 지난 2010년 NC-LEED 인증과 2019년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을 우수등급으로 인증 받으며 친환경 운영에 힘쓴 바 있다.
인천관광공사 민준홍 운영팀장은 "송도컨벤시아가 친환경 인증을 받은 것은 그동안 친환경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세계적인 친환경 컨벤션 센터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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