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이 초격차 기술 ‘SELAFTM’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의지를 드러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5일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월초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퓨어스템-에이디주’ 3상IND 승인과 관련해 임상 진행 상황과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강경선GVO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의 임상 3상 성공을 위한 회사의 변화와 개선 사항을 설명하면서 “혁신적 융복합 제제를 통한 글로벌 제휴를 가속화 해 줄기세포 치료제 기업에서 초격차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 3상 임상에 최첨단 동결제조기술을 적용함으로써 환자 투여시까지 세포의 활성을 최적으로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상업화에 성공할 경우 퓨어스템 에이디주는 세계 최초의 아토피 피부염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퍼스트 포지션을 선점하게 된다.
퓨어스템 에이디주의 임상 성공을 이끌 초격차 전략 기술은 ‘SELAFTM’이다.
SELAFTM은 300여명 이상의 대규모 임상 진행 및 임상 후 안정적 치료제 공급을 위한 기반으로서 Selected Cells(선별된 초격차 줄기세포), Large-Scale(바이오 의약품 안정적 대량 생산), Freezing Technology(약제 유효성 확보를 위한 동결제형 기술) 등 줄기세포 분리 및 생산부터 임상까지 최적화된 One-Stop 플랫폼이다.
나종천 강스템바이오텍 대표는 “기존의 약물 치료제는 통증 및 염증 제어에 효과가 국한되었으나 연골 재생 효과는 골관절염 치료제 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할 수 있는 신약으로 기대를 모으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나 대표는 “줄기세포에 연골 재생을 위한 융복합물질을 응용함으로서 향후 줄기세포 치료제가 단일 제제에서 벗어나 다양한 바이오 플랫폼을 활용한 기술 전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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