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은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국내 임상 2만례를 기념하는 원탁토론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
토론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김태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건양대학교 김안과병원 안과 고경민 교수, 울산대학교 서울아산병원 안과 김재용 교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가 연자·패널로 참석해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2020년 5월 국내 출시 이후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강북삼성병원, 고려대 안산병원 등에서 백내장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다수의 임상 연구가 진행됐다.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중간거리 시력 교정 효과를 입증한 차세대 인공수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용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는 다수의 임상 사례를 통해 기존 치료옵션 대비 우수한 중간거리 시력 교정 효과를 확인하고 있으며, 실제로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환자들이 컴퓨터 작업을 수월하게 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태임 세브란스병원 안과 교수는 “기존의 단초점 인공수정체가 해결하지 못한 미충족 요구를 충족시키면서 나이 등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관용성 높은 렌즈라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테크니스 아이핸스의 도입으로 국내 백내장 환자들의 치료 선택권이 더 다양해졌고 실제로 환자들이 시력 교정 및 삶의 질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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