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윤석열 효과?…국민의힘 지지율 38% '상승가도'
이준석·윤석열 효과?…국민의힘 지지율 38% '상승가도'
  • 뉴스1팀
  • 승인 2021.06.07 09:42
  • 수정 2021.06.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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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리얼미터]
[출처=리얼미터]

당대표 경선을 앞둔 국민의힘의 주간 지지율이 전주보다 2.4%포인트 오르는 등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번달 4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8%,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0.8%포인트 내린 29.7%로 집계됐다.

양당 간 격차는 8.3%포인트로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었다.

그 밖에 국민의당 7.5% 열린민주당 5.8% 정의당 3.9% 등이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두 번째로 높았다.

가장 높았던 때는 재·보선 직전에 발표된 지난 4월 12일 여론조사로, 당시 국민의힘 지지율은 39.4%였다.

일간 지지율 기준으로 국민의힘은 지난 2일 41%를 기록하기도 했다. 같은 날 민주당의 지지율은 27.9%였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국민의힘 선호도가 크게 올랐다.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보다 5.7%포인트 오른 43.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도 불모지인 광주·전라(8.3%포인트 상승, 17.2%)를 비롯, 부산·울산·경남(7.2%포인트 상승, 48.9%) 등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4%포인트 상승, 43.4%), 여성(0.8%포인트 상승, 32.7%)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측 관계자는 "'이준석 돌풍'에 따른 컨벤션 효과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개 활동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중도층에서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3.7%포인트 빠지는 등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 전환한 상황과 관련해서는 "주 초반부터 '조국 사태' 논란 재연 등을 둘러싼 갈등이 표출된 결과"라고 봤다.

news1team@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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