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Telehealth 음악치료로 마음 돌보기’ 온라인 특강 진행
경희사이버대 'Telehealth 음악치료로 마음 돌보기’ 온라인 특강 진행
  • 유 진 기자
  • 승인 2021.06.07 11:08
  • 수정 2021.06.07 1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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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경영학과 온라인 특강 포스터. [출처=경희사이버대]
최근 진행된 문화예술경영학과 온라인 특강 포스터. [출처=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학과장 전한호 교수)는 최근 ‘Telehealth 음악치료로 마음 돌보기’ 온라인 특강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배미현 교수(음악치료사, GIM한국심상음악치료협회 회장) 진행으로 문화예술경영학과 학생뿐 아니라 글로벌경영학과, 미디어영상홍보학과, 사회복지학과, 상담심리학과, 실용음악학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학업과 일상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집단음악치료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음악감상에 몰입하기, 만다라 그림 그리기, 대화를 통한 상담 등을 통해 긴장과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서로를 지지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돌볼 기회를 가졌다.

배미현 교수는 참여자들에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나의 에너지의 원천’이 무엇인지 물었고, 참여자들은 다양한 답을 통해 자신만의 ‘최애 장소’를 소개했다.

특강에 참여한 양월운 학생(18학번)은 “1인용 소파가 나의 '최애 장소', LP음악도 듣고 십자수나 뜨개질도 하고 명화 그리기도 하는 나만의 온전한 취미 공간”이라고 소개했고, 김영미 학생(11학번)은 “큰 소나무들이 양쪽에 늘어서 있는 공원, 갇힌 듯한 일상생활에 숨통을 터주는 넓은 공원에 자주 산책하러 나간다”라고 설명했다.

문화예술경영학과 주관 온라인 특강 ‘Telehealth 음악치료로 마음 돌보기’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주관 온라인 특강 ‘Telehealth 음악치료로 마음 돌보기’가 진행되고 있다. [출처=경희사이버대]

이어 강유진 학생(17학번)은 자신의 에너지 원천을 ‘마음’이라고 답했다. “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울리는 듯 진동이 느껴지며 흐르는 강물이 연상되고, 무엇보다 마음이 움직여야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허유리 학생(18학번)은 ”제 에너지의 원천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 존재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일을 할 때 창의적이 되고 일상도 덩달아 즐거워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음악을 감상하면서 긍정적인 느낌을 주는 자신만의 공간을 떠올리거나 일상에 지친 자신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무엇인지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경청하는 집단상담의 시간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일상과 학업으로부터 값진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강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지만 밝게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특강에서 내 안에 슬픔이 있다는 걸 알게됐다"며 "내면의 슬픔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는 과정이었던 것 같아 좋은 경험을 했고, 음악을 통해 자신에게 귀 기울이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라고 유익한 특강을 준비해준 배미현 교수와 학과에게 감사를 전했다.

[위키리크스한국=유 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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