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구 우리들제약)는 9일 코로나19 백신 접종 1차·2차를 모두 접종할 경우 최대 4일 유급휴가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정부가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에게 얀센 백신 100만 명분에 대한 접수를 받음에 따라 임직원의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결정됐다.
병·의원이나 약국 등 의료기관과 업무 연관성이 높은 만큼, 직원들의 건강을 고려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잔여 백신(예약 취소 분)을 당일에 접종해도 즉시 퇴근 조치하고 휴가를 부여해 접종을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 동아ST, 보령제약 역시 백신 1차·2차를 접종받으면 4일의 유급휴가를 주고 있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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