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모하는 장묘(葬墓)문화 이끄는 유토피아 추모관
변모하는 장묘(葬墓)문화 이끄는 유토피아 추모관
  • 최문수 기자
  • 기사승인 2021-06-15 20:30:03
  • 최종수정 2021.06.1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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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 추모관 전경 [출처=유토피아 추모관]
유토피아 추모관 전경 [출처=유토피아 추모관]

오는 2026년 고령화를 넘어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고됨에 따라 국내 장묘문화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이에 정부는 정책적으로 국토 훼손을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장문화보다 화장문화를 권장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개관해 우리나라 대표 장묘시설로 알려진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사설 종합 장묘시설이다. 봉안당(납골당), 수목장, 산골장(유택동산) 등 주요시설과 함께 다양한 편의 부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차장은 구역별 3곳으로 총 3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유토피아 추모관 우원기 회장은 과거 경기도에서 묘지가 전체 면적의 1%를 차지하는 것을 확인하고 미래 국토 이용에 문제가 될 우려와 화장에 대한 우리나라의 정서적 거부감을 감소시키기 위해 추모관을 설립했다.

이에 추모관을 공원과 같이 밝은 분위기로 조성하고 조경 시설물에 집중해 화장문화에 대한 정서적 거부감을 해소하려는 모습과 더불어 ‘고인과 가족의 힐링공간’이라는 콘셉트를 인공폭포, 분수대 등 야외 휴게시설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더해 바람직한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과거 서울•상조 박람회에 참여하고 실버세대의 대표 단체인 대한노인회와의 교류도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에 유토피아 추모관 슬로건인 “100년 앞선 장묘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 중이라고 관련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

추모관 평화광장에 있는 안중근장군 추모비 [출처=유토피아 추모관]
유토피아 추모관 평화광장 전경 [출처=유토피아 추모관]

추모관에는 마포구 방화 사고 현장에서 잠든 이웃을 대피시키다 숨진 ‘초인종 의인’ 고(故) 안치범 의인과 고(故) 신해철, 정다빈 배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인 터틀맨(본명 임성훈) 등이 영면해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모관은 지난 2015년 안중근장군 105주기를 기념해 안중근 ‘의사’가 아닌 세계적으로 통용 가능한 ‘장군’ 호칭 부르기 운동에 동참하고 추모관 평화광장에 안중근 장군 추모비를 건립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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