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매장 보유 ‘이디야커피’, 가성비 이미지 넘어 맛까지 인정받아
국내 최다 매장 보유 ‘이디야커피’, 가성비 이미지 넘어 맛까지 인정받아
  • 최문수 기자
  • 기사승인 2021-06-16 17:09:35
  • 최종수정 2021.06.16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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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디야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이디야커피 공식 인스타그램]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의 꾸준한 ‘커피 사랑’과 함께 커피 전문 매장은 갈수록 증가하며 전년 대비 카페 매장 수는 16.4% 증가했다. 국세청 국세통계포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8년 5만1696개, 2019년 6만1548개, 2020년 7만1233개 올해는 3월 기준 7만3950개를 기록했다.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 ‘이디야커피’는 지난 2001년 중앙대학교 앞 1호점을 시작으로 국내 보유 매장 수가 지난 2020년 3300호점을 돌파했으며 2015년 이후 국내 최대 매장 보유 타이틀을 거머쥐고 있다.

일부 커피 전문 브랜드의 가맹점 페점률은 최대 10% 이상까지 웃도는 데 비해 이디야커피는 1%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관련 업계는 업계 최저 폐점률을 유지하는 이디야의 ‘상생 경영’ 전략이 국내 최대 매장 보유 타이틀을 유지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해석하고 있다.

다수 프렌차이즈 커피 브랜드가 매출의 일정 부분을 퍼센트 로열티로 가지고 가는 것에 비해 이디야는 매달 일정 금액으로 로열티를 가지고 가며 판촉•광고비 등 마케팅 비용을 전액 본사가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이디야는 월 2회 이상 전문 직원이 매장을 방문해 컨설팅•현장 코치를 진행하는 시스템을 통해 가맹점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디야는 지난 9일 커피머신과 원두 등을 수입•유통하는 원인터시스템에서 진행한 국민컨슈머리포트 ‘커피전문점 콜드브루’ 부문 평가에서 스타벅스를 포함한 국내 상위 5개 커피 브랜드 중 2위를 차지하며 가성비 이미지를 넘어 맛까지 인정받았다. 신맛과 질감에서 최고점을 받고 나머지 항목에서도 두루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참가한 전문가들은 가격 측면의 장점까지 더해져 접근도가 높은 커피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이디야커피는 임직원 관리와 기업 경영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ESG경영에도 힘을 쏟는 모습이다. 회사는 두 번의 백신 접종이 필요할 경우 임직원에게 최대 4일의 유급휴가를 지급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에 따라 추가 휴가 지급이나 개인 연차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방침을 내린다고 지난 7일 밝혔으며 환경문제 인식 제고를 위해 ‘BLUE ON EDIYA(블루 온 이디야)’ 캠페인을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지난 4월에 이디야는 대한민국 커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커피믹스 제품 2종을 처음으로 미국 수출에 성공하는 쾌거 또한 이뤄냈다.

[위키리크스한국=최문수 기자]

doorwater0524@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