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김오수, 백운규 봐주기 기소…몸통 꼭 밝혀낼 것"
김기현 "김오수, 백운규 봐주기 기소…몸통 꼭 밝혀낼 것"
  • 뉴스1팀
  • 기사승인 2021-07-01 11:18:17
  • 최종수정 2021.07.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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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왼쪽)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1일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의혹'으로 기소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에게 직권남용·업무방해 혐의만 적용된 것과 관련, "반쪽짜리 봐주기 기소"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백 전 장관은 월성원전을 계속 가동해도 된다는 산업부 담당 공무원에게 '너 죽을래'라고 협박하면서 무리하게 가동을 중단, 그로 인해 7000억원의 개·보수 비용을 공중분해 시켰고, 한국수력원자력 추산 5652억원의 손실을 발생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 세금을 축내고 국가 경제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는데도 배임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은 국민 기만"이라며 "김오수 검찰총장이 정권 눈치를 봐서 반쪽짜리 봐주기 기소를 하도록 종용한 게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백 전 장관 등이) 배임죄로 처벌받으면 그 사건의 배후에 숨어있는 몸통에 이르기까지 배임죄 형사책임은 물론 수천억원의 손해배상금을 물어내야 한다"며 "이런 책임을 벗어나기 위해 사건의 실체를 은폐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성원전 경제성 조작 사건의 몸통은 백운규와 채희봉 뒤에 숨어 있는 최고 권력자"라며 "그 몸통을 반드시 밝혀내 법의 심판대에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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