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한국가스공사 8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마무리
KB증권, 한국가스공사 8억 달러 글로벌본드 발행 마무리
  • 이주희 기자
  • 승인 2021.07.09 17:03
  • 수정 2021.07.09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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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KB증권은 한국가스공사가 발행하는 미화 8억달러 규모 글로벌본드 발행에 공동대표주간사로 참여해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은 지난 2009년 합병 전 현대증권 당시 한국가스공사의 해외채권 발행에서 인수가 없는 주간사단으로 참여한 인연이 있었으나, 이번 딜에서는 인수까지 수반하는 실질적인 주간사로는 처음으로 한국 공기업의 해외채권 발행에 참여하게 됐다.

KB증권은 이번 발행에서 국내외 주간사단과 함께 글로벌본드 대표주간사단 역할을 수행했다.
 
이번 발행은 한국가스공사가 2년만에 발행하는 글로벌본드로, 지난해 역대 최저금리로 발행된 외평채의 긍정적 모멘텀과 공사의 안정적 천연가스 사업기반 및 친환경 수소사업 선도 계획이 각국 중앙은행, 국부펀드 등 글로벌 기관 투자자들의 강한 수요를 이끌어냈다. 기존 채무의 상환으로 조달금리를 낮추는 동시에 향후 계획된 친환경 수소사업에 대한 투자 부담을 경감시키는 등의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모집금액의 3.9배가 넘는 최종 유효수요 도출에 성공했고 최초 제시금리(IPG) 대비 5년 32.5bp, 10년 30bp를 축소시키며 역대 발행된 공기업 채권 중 가장 낮은 스프레드(미국채 대비 가산 금리)를 달성했다. 

주태영 KB증권 기업금융1본부장은 “KB금융그룹 계열사 2건을 제외하면 올해 두 번째 글로벌본드 주간사단 참여이다. 일회성 참여가 아닌 지속적 Global DCM 경쟁력 확보를 위해 IB 역량뿐 아니라 해외채권 신디케이트 및 세일즈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KB증권이 글로벌채권 발행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주희 기자]

jh224@wikileaks-k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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