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1278명…1주간 평균 1407명 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 1278명…1주간 평균 1407명 감염
  • 박영근 기자
  • 승인 2021.07.20 10:33
  • 수정 2021.07.20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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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주말을 맞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출처=연합뉴스]

코로나19 바이러스 유행이 쉽사리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20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278명으로 집계되면서 2주 연속 1000명 이상의 감염자 수를 이어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누적 감염자 수가 18만481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대비 26명 늘어난 수치이며, 지난 7일부터 14일 째 네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24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6명이다. 최근 1주간 확진자 추이를 보면 1614명→1599명→1536명→1452명→1454명→1252명→1278명이다.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은 사흘연속 30%를 웃돌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약 1407명에 달했다.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5일 1303명으로 올라선 뒤 5일만에 1400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 388명, 경기 375명, 인천 70명 등 수도권이 833명(67.1%)이다. 수도권의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1000명으로, 이날 처음 4단계 기준에 진입했다. 서울은 4단계(389명 이상)에 해당하고 경기·인천은 3단계 범위다.

비수도권은 대전 73명, 경남 55명, 부산 49명, 충북 44명, 강원 41명, 대구 29명, 충남 28명, 광주 25명, 전북 14명, 세종·경북 13명, 울산 9명, 전남·제주 각 8명 등 총 409명(32.9%)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수도권의 이동량이 늘어나고 전파력이 더 센 '델타형 변이'까지 확산해 앞으로 유행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2천59명이 됐다. 평균 치명률은 1.14%다. 위중증 환자는 총 207명으로 전날인 185명 대비 22명 증가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17명 늘어 누적 16만347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60명 늘어 총 1만8천75명이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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