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잘탄 패밀리’ 상반기에만 매출 574억 기록

한미약품의 개량신약 ‘아모잘탄 패밀리’가 상반기 600억원 가량의 처방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모잘탄 패밀리는 아모잘탄, 아모잘탄 플러스, 아모잘탄 큐, 아모잘탄 엑스큐 등을 말한다.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에 따르면 아모잘탄 패밀리는 상반기 571억원의 누계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574억원보다 소폭 감소한 것이다.

아모잘탄 매출은 3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줄었다. CCB(칼슘채널차단제) 계열 암로디핀과 ARB(안지오텐신Ⅱ수용체차단제) 계열 로사르탄 2개 성분이 결합된 고혈압 복합제다.

2017년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 클로르탈리돈을 결합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 플러스와 아모잘탄에 고지혈증 치료제 성분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 큐가 출시됐다.

아모잘탄 플러스는 132억원의 처방실적을 보였다.

[위키리크스한국=조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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