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루브리컨츠, ESG 대전환 위해 재활용 윤활용기 확대 적용

SK루브리컨츠는 플라스틱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생 플라스틱으로 만든 친환경 윤활유 용기 적용을 확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SK루브리컨츠는 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사업 자회사로, 지난해부터 자사의 대표 제품인 'ZIC ZERO' 제품군에 친환경 용기를 시범 적용하고 있다.

SK루브리컨츠가 SK이노베이션 화학 연구소·SK종합화학과 함께 제작한 친환경 용기는 뚜껑·라벨을 포함한 용기 전체를 폴리에틸렌으로 통일해 지난해만 폐플라스틱 21톤을 재활용했다.

기업은 ZIC ZERO에 이어 SK ZIC X7 및 SK ZIC X7000 제품군에도 재생 용기 적용을 확대함에 따라 연간 약 100톤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회사는 폐플라스틱 순환 경제 확장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탄소 배출 저감 역량이 뛰어난 제품 개발 및 공급에 친환경 용기를 지속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SK루브리컨츠 이중우 윤활유 사업부장은 "미래 윤활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루브리컨츠가 친환경 재생 용기 사용도 확장하며 윤활유 업계에서 ESG 시대를 주도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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