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탄소 감축' 기술 세 가지로 ESG 경영 박차
SK이노, '탄소 감축' 기술 세 가지로 ESG 경영 박차
  • 이예은 기자
  • 기사승인 2021-07-26 10:55:37
  • 최종수정 2021.07.2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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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K이노베이션]
[출처=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환경과학기술원 최고기술경영자 이성준 원장이 '이산화탄소 활용에 관한 국제학술 대회(이하 ICCDU)'에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기업의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ICCDU는 1991년 시작된 이산화탄소 활용 분야 최대 국제 학회다. 이성준 원장은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기술,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BMR(Battery Metal Recycle) 기술 등 SK이노베이션이 집중적으로 연구·개발중인 내용을 소개했다.

CCUS는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배출되지 않도록 포집해 땅속이나 해저에 저장하는 기술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5월부터 한국석유공사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CCS사업을 추진해 2025년부터 연간 40만t의 이산화탄소를 동해가스전에 저장할 계획이다.

기업은 폐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폐플라스틱에 열을 가해 다시 원료를 얻어내는 '열분해유' 기술과 소각·매립하는 오염된 페트병과 의류를 재활용하는 '해중합' 기술을 개발 중이다.

이성준 원장은 폐배터리에서 수산화리튬(LiOH)을 회수하는 기술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우선 분리하면 나머지 주요 광물인 니켈·코발트·망간도 뽑아내기 쉬워지고, 용매로 사용되는 화학물질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더욱 친환경적이라고 이 원장은 강조했다.  

이성준 원장은 "ESG 경영에 입각해 지속 가능한 생존과 성장을 위해 '탄소 사업에서 그린 중심의 사업(Carbon to Green)'으로 비지니스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환경 이슈 해결을 위해 글로벌 산학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이예은 기자]

yaeeun0914@wikileaks-k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