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진 전 일동제약 부회장이 46년간 제약 영업현장과 임원 자리에서 경험한 일들을 모아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일들이'를 출간했다.
'반백년 영업외길 이런일들이'는 정부회장이 영업일선에서의 직접 겪었던 다양한 일화를 통해 성공을 이끄는 소통방법과 리더십 등을 생생하게 알려준다.
또 CEO취임 후 직원들에게 매달 보내던 메시지도 함께 엮었다.
총 9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영업은 마음을 열게 하는 데서부터 ▲조직의 힘은 팀워크에서 ▲잠재력을 깨워라 ▲최선의 소통은 대화에서 ▲성장할 것인가? 멈출 것인가? ▲결코, 을은 을이 아니다▲창의력은 신바람 속에서 ▲긍정의 힘을 키워준 나만의 약속 ▲미래의 주인공 후배들 등으로 이어진다.
그는 서울대 약대를 졸업하고 ROTC복무를 거쳐 1975년 일동제약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후, 2011년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2014년 부회장에 역임한 바 있다.
정 전 부회장은 “영업인은 늘 몸이 아픈 일보다 마음이 아픈 일이 더 많다”며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을 영업사원 후배들에게 보탬이 되고 희망을 주고 싶어 글을 적었다”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김 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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