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ESG경영 일환으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캠페인 '필그린' 및 해양생태계 보호 봉사 활동 등에 나섰다.
필그린 캠페인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활동 의미를 담고 있다. 캠패인은 인도어·아웃도어·필드액티비티 등 총 3단계 활동으로 구성됐다.
인도어는 텀플러 사용하기다. KT&G는 사무실 내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용기가 필요해' 캠페인을 7월부터 진행중이다. 직원들이 모델로 등장하는 포스터도 제작했으며, 사무환경 속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도 개최했다.
아웃도어는 임직원들이 조깅하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 줍기다. 이를위해 KT&G 임직원 봉사단 25명은은 지난 2일 부산시 해운대구 송정해수욕장에서 해변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앞서 KT&G는 지난 5월17일 해양환경공단, 시민단체 (사)동아시아 바다공동체 오션과 함께 MOU를 체결하고 해양생물 다양성 회복과 바다 생태계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 추진에 나선 바 있다.
마지막 필드 액티비티는 재활용품을 수거해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다. 이를통해 회사 및 임직원들은 재활용품을 수거해 환경적으로 이바지하겠다는 목표다.
KT&G 관계자는 "임직원 모두 작은 변화와 동참을 통해 환경의식을 높이고, 친환경 경영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T&G는 다양한 분야에서 ESG환경경영을 실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키리크스한국=박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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