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리 사의 표명
이해찬 총리 사의 표명
  • 위키리크스한국
  • 승인 2017.01.09 19:32
  • 수정 2017.01.0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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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HMFISS/COMUSKOREA J5 SEOUL KOR PRI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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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EKJCS/SECDEF WASHINGTON DC//OSD/ISA/EAP// PRIORITY

 

 



1. (SBU) 여당인 우리당이 이해찬 총리가 물러나야한다는 신호를 명확히 한 후 노대통령은 이 총리의 사임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무현대통령이 해외순방에서 서울로 돌아온 직후 열린 한 회의에서 이총리는 “망설임이나 분노없이” 그의 “부적절한 골프”(REFTEL 참조)에 대한 책임을 지기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우리당은 그 후에 열린 정동영 당대표와의 회의에서 노무현대통령이 “당의 뜻을 존중하겠다”고 노대통령이 말했다고 발표했다. 그 말은 노대통령이 사실상 결정을 했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것이지만 아직 이총리 사임의 공식적인 수용에는 미치지 못한다.

2. (C) 이총리를 대신할 뚜렷한 선두주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며 노대통령은 임시총리를 임명하고 5월31일 이후에 정식으로 후임총리를 지명하기로 할 것이라는 보도가 있다. 총리 임명을 중대한 5.31 지방선거 이후로 늦추게 되면 상처를 줄 가능성이 있는 청문회를 연기시킬 수 있을 것이다.

3. (C) 첨언: 이해찬 총리를 포기하기로 한 여당인 우리당의 결정은 이 총리에 대한 균형을 기울어지게 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당에서는 주말 여론조사에서 60퍼센트의 국민이 이 총리가 사임하기를 원하고, 부정적인 여론이 증가하고 있고, 이총리를 계속 안고 가는 것은 지방선거까지의 기간 동안에 더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후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보도되고 있다. 하지만 이총리의 사임이 “부적절한 골프”파문을 끝내기는 하겠지만, 그의 사임이 5월 선거에서의 우리당의 전망을 뚜렷하게 호전시킬지는 의심스럽다. 끝.

VERSH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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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C O N F I D E N T I A L SEOUL 000822

SIPDIS

SIPDIS

E.O. 12958: DECL: 03/14/2016
TAGS: PGOV KS
SUBJECT: PRIME MINISTER OFFERS RESIGNATION

REF: SEOUL 802

Classified By: POL M/C Joseph Y. Yun. Reasons 1.4 (b/d).

¶1. (SBU) Following clear signs that the ruling Uri Party
believed PM Lee Hae-chan should step down, President Roh has
indicated that he will accept Lee's resignation. In a
meeting shortly after Roh's return to Seoul March 14 from an
overseas trip, Lee offered his resignation "without
reservation or resentment" to take responsibility for his
"inappropriate golf" (see REFTEL). The Uri Party announced
that, in a subsequent meeting with party leader Chung
Dong-young, Roh had said he would "respect the will of the
party." That statement effectively telegraphs Roh's
decision, but is still short of a formal acceptance of Lee's
resignation.

¶2. (C) No clear front-runners have emerged to replace Lee,
and we are also hearing reports that Roh might opt to install
an interim PM, with a permanent replacement to be named after
May 31. Delaying the nomination would defer a potentially
bruising confirmation hearing until after the crucial May 31
regional elections.

¶3. (C) COMMENT: The ruling Uri Party's decision to abandon
Lee Hae-chan appears to have tipped the balance against the
PM. The party was reportedly convinced to act after a
weekend poll showed that 60 percent of the public wanted Lee
to resign, that negative numbers were going up, and that
keeping Lee would create further drag on the Uri Party in the
run-up to the regional elections. Still, although Lee's
departure brings an end to the "inappropriate golf" scandal,
it is doubtful that Uri's prospects in May will have markedly
benefited from the resignation. END COMMENT.
VERSHBOW

 

kbs13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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