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외교당국, 추락·충돌 등 ‘우주 안보 정책' 협력 방안 모색
韓美 외교당국, 추락·충돌 등 ‘우주 안보 정책' 협력 방안 모색
  • 박순원 기자
  • 승인 2021.08.11 16:19
  • 수정 2021.08.11 1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오른쪽)과 에릭 데사텔즈 미국 국무부 군축검증이행국 부차관보 대행이 2021년 8월 10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제4차 한미 우주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출처=외교부, 연합뉴스]
박일 외교부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오른쪽)과 에릭 데사텔즈 미국 국무부 군축검증이행국 부차관보 대행이 2021년 8월 10일(현지시간) 국무부에서 제4차 한미 우주정책대화를 개최했다. [출처=외교부, 연합뉴스]

한국과 미국 외교당국이 우주 분야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외교부는 제4차 한미 우주정책대화를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주정책대화는 우주에서 점증하는 안보 위협에 공동 대처하고 관련 양·다자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15년 1월 발족했다.

박일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과 에릭 데사텔즈 국무부 군축검증이행국 부차관보 대행을 각각 수석대표로 한 회의에서 양국은 신(新) 우주시대를 맞아 민·관·군 차원의 포괄적이고 유기적인 우주 안보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우주의 평화적 이용 및 안전하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우주 환경 조성을 저해하는 위협 요인을 공유하고, 이를 막기 위한 다자 규범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우주 물체의 추락·충돌 위치를 파악·분석·예측하는 능력을 의미하는 우주상황인식 분야 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했다.

양국은 제5차 정책대화를 내년 서울에서 개최하고 대화 정례화를 통해 우주 분야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박일 기획관은 방미 계기 엘리엇 강 국무부 비확산 담당 차관보 대행, 데이비드 하이젠가 에너지부 핵안보청 수석부청장보, 레지나 갤러 국가안보회의(NSC) 핵안보 담당 국장 등을 만나 군축비확산, 원자력, 핵안보 관련 협력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위키리크스한국=연합뉴스]

ssun@wikileaks-kr.org

기자가 쓴 기사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대로 127, 1001호 (공덕동, 풍림빌딩)
  • 대표전화 : 02-702-2677
  • 팩스 : 02-702-167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소정원
  • 법인명 : 위키리크스한국 주식회사
  • 제호 : 위키리크스한국
  •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1
  • 등록일 : 2013-07-18
  • 발행일 : 2013-07-18
  • 발행인 : 박정규
  • 편집인 : 박찬흥
  • 위키리크스한국은 자체 기사윤리 심의 전문위원제를 운영합니다.
  • 기사윤리 심의 : 박지훈 변호사
  • 위키리크스한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위키리크스한국. All rights reserved.
  • [위키리크스한국 보도원칙] 본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 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립니다.
    고충처리 : 02-702-2677 | 메일 : laputa813@wikileaks-kr.org
ND소프트